포항 호동 쓰레기매립장 불 20여 시간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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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8시 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난 불이 20여 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호동 제2매립장에서 발생한 불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야 진화작업이 마무리됐다.
장비 50여 대와 소방인력, 산불진화대 등 150여 명이 동원돼 밤새 불을 껐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큰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중장비 등을 동원해 쓰레기더미의 잔불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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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이은희 기자 = 지난 9일 오후 8시 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난 불이 20여 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호동 제2매립장에서 발생한 불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야 진화작업이 마무리됐다.
화재는 당시 당직 근무자가 순찰 중 발견하고 신고했다. 장비 50여 대와 소방인력, 산불진화대 등 150여 명이 동원돼 밤새 불을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매립장에 있던 생활폐기물 9000여t 중 절반 정도가 탔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큰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중장비 등을 동원해 쓰레기더미의 잔불을 정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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