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직원 2명 추가 확진..'음성' 여수용자들 대구 이감

김현정 입력 2021. 1. 10. 22:24 수정 2021. 1. 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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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10일 동부구치소 직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225명으로 늘었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동부구치소가 668명, 경북북부2교도소 333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7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3명 등이다.

전날 동부구치소에서는 7차 전수검사 결과 남성 수용자 11명, 여성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1명도 추가됐다.

법무부는 전날 동부구치소 내 여성 수용자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직·간접 접촉자와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음성 판정을 받은 여성 수용자 250여명을 신축 대구교도소로 이송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가 여성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오는 11일 동부구치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8차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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