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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400만명 中 유튜버, "김치는 중국전통음식"

김은비 입력 2021. 01. 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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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400만여명을 보유한 중국 유튜버가 김치를 중국 전통 음식이라고 주장해 논란이다.

리쯔치는 설명에 '전통중국요리'(ChineseCuisine), '중국음식'(ChineseFood)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영상에 나오는 음식들이 모두 중국 전통음식인 것처럼 소개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치는 한국 전통음식"이라며 "한국 김치를 중국음식이라고 쓰다니 너무 화가 난다"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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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담그는 영상에 '전통중국요리' 해시태그
하루만에 조회수 225만회 기록
네티즌 "김치는 한국 전통음식" 댓글 달기도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구독자 1400만여명을 보유한 중국 유튜버가 김치를 중국 전통 음식이라고 주장해 논란이다.

중국 전통문화와 농촌 일상을 소개하는 중국 유명 유튜버 리쯔치가 김치를 중국전통음식으로 소개해 논란이다.(사진=리쯔치 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전통문화와 농촌의 일상을 소개하는 중국 유명 유튜버 리쯔치는 지난 9일 ‘라이프 시리즈: 무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19분 32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리쯔치가 직접 수확해 손질한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배추에 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빨간 양념을 묻히는 등 김장을 하는 모습과 가마솥에 김치를 넣고 요리하는 모습 등이 나온다.

리쯔치는 설명에 ‘전통중국요리’(ChineseCuisine), ‘중국음식’(ChineseFood)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영상에 나오는 음식들이 모두 중국 전통음식인 것처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225만여회와 ‘좋아요’ 약 15만개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치는 한국 전통음식”이라며 “한국 김치를 중국음식이라고 쓰다니 너무 화가 난다”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국 음식을 둘러싸고 중국 미디어가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지난해 11월 쓰촨의 염장채소 음식인 파오차이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가를 받았다면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이 굴욕을 당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오차이는 소금에 절인 채소를 바로 발효하거나 끓인 뒤 발효하는 음식으로 김치보다는 피클에 가깝다.

한국 정부도 김치 식품 규격은 2001년 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국제 표준으로 정해졌다면서 허위 보도를 반박한 바 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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