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어 경찰서도 물난리..서울 곳곳 동파사고

이영호 입력 2021. 1. 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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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곳곳에서 동파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23층 규모 아파트 옥내 소화전 밸브가 한파로 인해 터졌다.

이 사고로 소화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복도와 계단 등을 타고 아파트 전체로 흘렀고, 물이 얼어붙으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밸브를 차단해 누수를 막고 아파트 전 층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약 1시간에 걸쳐 복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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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10일 서울 곳곳에서 동파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23층 규모 아파트 옥내 소화전 밸브가 한파로 인해 터졌다.

이 사고로 소화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복도와 계단 등을 타고 아파트 전체로 흘렀고, 물이 얼어붙으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밸브를 차단해 누수를 막고 아파트 전 층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약 1시간에 걸쳐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6시 20분께에는 서울 강남경찰서 본관 1층 배관이 터지면서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경찰은 동파로 배관이 터진 것으로 보고 누수 부분 급수를 중단하는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국에 접수된 동파 피해는 수도계량기 4천947건, 수도관 253건 등 모두 5천200건에 달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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