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록적 폭설에 인명피해 이어져.."8명 사망·27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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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부 니가타현과 호쿠리쿠 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최소 8명이 사망하고 277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현재 호쿠리쿠 지방 도야마시에서 지난 7일 이후 1m 22㎝, 후쿠이시 99㎝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NHK는 지난 7일 이후 호쿠리쿠 지방 등에 내린 폭설 영향으로 최소 8명이 숨지고 27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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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중부 니가타현과 호쿠리쿠 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최소 8명이 사망하고 277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현재 호쿠리쿠 지방 도야마시에서 지난 7일 이후 1m 22㎝, 후쿠이시 99㎝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도야마현의 경우 평년에 비해 2~9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후쿠이시도 비슷한 상황이다. NHK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전까지 계속해서 눈발이 거셀 수 있다"면서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적설이나 도로면의 동결로 인한 교통에 미치는 영향에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폭설 여파로 곳곳에서 인명피해는 늘고 있다. NHK는 지난 7일 이후 호쿠리쿠 지방 등에 내린 폭설 영향으로 최소 8명이 숨지고 27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폭설 속에 제설 작업을 하다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고 자동차 안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본 기상청은 제설 작업 중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집 주변 눈을 치울 때는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작업하고 지붕에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낙설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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