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78명 추가 확진..누적 2943명

김성진 2021. 1.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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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8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부터 누적 294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한 누적 확진자는 29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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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서울 45명·경기 32명·인천 1명
누적검사 96만6069건..확진율 0.3% 수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오늘부터 정상 운영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65명으로 집계된 10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2021.01.10.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2943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5명, 경기 32명, 인천 1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부터 누적 294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1537명, 경기 1162명, 인천 244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전날인 10일 하루 동안 1만3821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지난 9일 2만2450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주말 수도권 '북극 한파' 탓으로 풀이된다.

검사 방법별로는 콧속 깊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1만3807건으로 가장 많았다. 타액 PCR 검사는 0건이다.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은 14건 이뤄졌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명을 받아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추가로 받은 인원은 없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사량은 11일 0시까지 96만6069건이다. 검사 방법별로 비인두도말 PCR 94만8551건, 신속항원검사 1만3241건(2차 PCR검사 42건), 타액 PCR 4235건 순이다. 타액 PCR 검사는 피검사자 선호도가 낮아 연장 운영 기간 동안 더는 쓰지 않는 방법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한 누적 확진자는 2943명이다. 검사 건수(96만6069건)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3%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검사를 받은 48만5477명 중 1537명(0.32%), 경기 40만8227명 중 1162명(0.29%), 인천 7만2365명 중 244명(0.34%)이 확진됐다.

한파로 지난 7~10일 나흘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단축 운영됐던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가 이날부터 정상 운영된다.

정부는 지난 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2주 연장과 발맞춰 검사소 운영도 17일까지 2주 연장했다. 또 검사실적과 현장여건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검사소 수를 조정했다.

동절기 한파와 현장 인력의 피로도를 고려해 운영시간도 주중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 오전 9시~오후 1시로 단축해 변경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 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자로 확인된 사람은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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