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잘 나가는 미샤..쿠션 누적 2000만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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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가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쿠션 파운데이션이 일본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일본 시장에 쿠션 제품을 처음 내놓은지 5년 3개월(지난달 기준)만에 2026만개가 판매됐다.
투명하고 하얀 피부 표현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은 매직 쿠션은 첫해에만 3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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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미샤가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쿠션 파운데이션이 일본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일본 시장에 쿠션 제품을 처음 내놓은지 5년 3개월(지난달 기준)만에 2026만개가 판매됐다. 출시 이후 매일 1만719개씩 팔린 셈이다.
첫 제품을 출시한 것은 지난 2015년 9월이다. 신제품 미샤 'M 매직쿠션'은 쿠션 형태 파운데이션이 생소했던 일본 시장에서 출시 직후 입소문을 타며 판매가 급증했다. 투명하고 하얀 피부 표현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은 매직 쿠션은 첫해에만 3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이듬해 6월에는 19만개가 판매돼 월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8월에는 여름 한정판 'M 매직쿠션 스타더스트' 5만개가 '완판'됐다.
특히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매직쿠션 네오커버'는 일본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후 출시된 케이스다. 지난해 4월 일본 출시 후 연말까지 39만개가 판매됐다.
네오커버는 일본 유명 온라인 쇼핑몰 앳코스메와 모바일 화장품 리뷰 애플리케이션 립스(LIPS) 등에서 지난해 하반기 각각 카테고리 1·2위를 차지했다.
강인규 에이블씨엔씨 미샤 일본 법인장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에 담아 제공한다는 기본을 지키는 노력을 고객분들께서 알아주신 것 같다"며 "쿠션 외에도 지난해 5월 론칭한 어퓨 스파클링 틴트가 립스 립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시카 라인도 반응이 좋아 새해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볼 각오"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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