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제3의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첫 발견

김민수 기자 입력 2021. 1.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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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새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달 10일(현지시간) 지난 2일 일본에 입국한 남녀 4명이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다른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게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와는 다른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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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제공

일본에서 새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또다른 새로운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알려졌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달 10일(현지시간) 지난 2일 일본에 입국한 남녀 4명이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다른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게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제3의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4명은 브라질에서 머물다가 일본 입국시 공항 검역에서 제3의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일본 방역당국은 이들 남녀 4명의 검체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와는 다른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일본은 10일 오후 8시 기준 전역에서 60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7000명대를 기록했다. 10일 6000명대로 감소했지만 휴일 기준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은 일주일 전 도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일본 내부에서는 오사카와 교토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도 긴급사태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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