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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코로나19 백신 국내 수송, 軍이 맡는다

김관용 입력 2021. 01. 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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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다음 달 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백신의 국내 운송 임무는 군이 맡을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8일 범부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질병관리청에 설치된 이후 백신수송 총괄 책임을 군 장성에게 맡기기로 했다.

군 수송기를 동원할 수도 있지만, 이미 민간 항공사들이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 이들 항공기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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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 육군중장, 백신수송본부장 임명
박주경 육군중장 [사진=국방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다음 달 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백신의 국내 운송 임무는 군이 맡을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8일 범부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질병관리청에 설치된 이후 백신수송 총괄 책임을 군 장성에게 맡기기로 했다.

백신수송본부장에 발탁된 인물은 현 육군참모차장인 박주경 중장(육사42기)이다.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육군군수사령관을 거친 군수(logistics) 전문가다. 백신 도입과 수송 임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운송은 쉽지 않다. 일부 제품은 영하 70도 이하 초저온 운송이 필요하다. 군 수송기를 동원할 수도 있지만, 이미 민간 항공사들이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 이들 항공기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과 개별 계약을 통해 백신 4600만명분을 확보했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로부터 1000만명분을 들여올 계획이다. 백신 도입 순서는 2~3월 아스트라제네카, 2분기 얀센 및 모더나, 3분기 화이자 등이다.

한편, 한 달만에 공석이 된 후임 육군참모차장에는 이진성 육군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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