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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마지막 5년차에 포용 이야기..딴나라 대통령"

강정만 입력 2021. 01. 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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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놓고 "마지막 5년차에 포용을 이야기 한다"며 "딴나라 대통령 같다"고 혹평했다.

원 지사는 "국민을 위한 진정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마지막 5년차에는 자화자찬이 아니라 국민께 진솔하게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 남탓이 아니라 자기 책임을 이야기하고, 그 동안 잘못한 정책을 이제라도 바로잡고 민생을 살리는 데 대통령의 결단과 권한을 다 쓰겠다고 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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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신년사 "책임회피·자화자찬" 혹평
"권력기관 손아귀 넣기 계속하다 이제와 상생·민생 이야기"
"갈등 회피하고 선하게 보이고 싶은 연약한 대통령,안쓰러워"
[제주=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놓고 “마지막 5년차에 포용을 이야기 한다”며 “딴나라 대통령 같다”고 혹평했다.

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거대한 국정전환의 결단은 없고 책임회피와 장밋 빛 자화자찬에 실망했습니다“는 글을 올리고 이 같이 평가했다.

그는 "이전에도 대통령은 책임에서는 빠지고 자화자찬 기회에는 어김없아 나타나는 모습이었다“며 ”이번 신년사에서는 그러한 모습을 더 화려한 언어로 꾸미고 국민 앞에 섰다.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코로나 이야기, 한국기업들 이야기, 뉴딜 이야기, 정부 재정 쓰겠다는 이야기에 진정 위로와 희망을 얻고 새롭게 의지를 다질 국민이 몇이나 되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지난 4년 내내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이간질 시키더니 마지막 5년차에 갑자기 포용을 이야기한다”며 “ 4년 내내 잘못된 정책으로 국가 경제와 민생 경제를 망가뜨리더니 마지막 5년차에 선도국가를 이야기한다”고 꼬집었다.

또 “4년 내내 민생경제와는 관련 없는 권력기관 손아귀 넣기를 계속하다가 이제 와서 상생과 민생을 이야기한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외치며 취임한 대통령이 찢어진 나라의 반쪽 대통령, 상식과 국민공감에서 이탈한 딴 나라 대통령이 된 것 같다”고 힐난했다.

[제주=뉴시스] 원희룡 페이스북

그러면서 “갈등을 회피하고 선하게 보이고 싶은 연약한 대통령, 잘되는 것은 내 덕, 잘 안되는 것은 남탓하는 ‘내덕남탓’ 대통령을 보기가 안쓰럽다”고 했다.

원 지사는 “국민을 위한 진정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마지막 5년차에는 자화자찬이 아니라 국민께 진솔하게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 남탓이 아니라 자기 책임을 이야기하고, 그 동안 잘못한 정책을 이제라도 바로잡고 민생을 살리는 데 대통령의 결단과 권한을 다 쓰겠다고 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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