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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힘내라"..경남도, 중소기업 지원 신규시책 추진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입력 2021. 01. 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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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3개 분야 8개 사업에 31억 원 투입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도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창업기업 투자지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의 중소기업 지원 신규시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예산 31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G-StRONG 혁신창업펀드 결성 업무 협약식 모습. ©경남도

경남도는 우선 중소기업의 손실보장을 위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채권의 부도 위험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주된 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300만 원 한도에서 매출채권 보험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해 오는 3월부터 보험 청약 접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물류비 부담을 해소해 수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경남도는 5400만 원을 투입해 전년도 수출 실적 5000만 달러 이하인 중소 제조업체들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본사 및 공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고, 오는 2월부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2개 창업투자펀드(250억 원 규모) 조성에 이어 동남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동남권 뉴딜 혁신창업지원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동남권 지역 소재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 투자하며, 비대면·디지털 등 신산업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도 강화한다. 경남도가 '창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1억 원을 투입하면서다. 경남도는 투자 기초교육부터 벤처캐피털 투자 상담까지 지원하고, 수도권 등 타지역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업설명의 장을 마련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1분기 내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투자유치에 성공한 창업 3년 미만의 우수한 도내 초기 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사업이다. 지원되는 자금은 시제품 제작·고도화, 특허출원·등록, 국내외 인증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참여기업 모집은 올해 1분기 내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경남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한다.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생산 전 주기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디자인 컨설팅·기업별 맞춤형 지원·디자인 인식확산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에 한국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홍보·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제품 콘텐츠 기획, 홍보 동영상 촬영·제작을 지원한다. 포스트 고로나 시대 비대면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업체당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에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문화·관광·공간·생산품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해 창업 및 디자인 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창업·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로컬 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업체당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에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희용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요즘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남도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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