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도심 속 건강 산책길 7곳을 소개합니다"
광주CBS 조시영 기자 입력 2021. 01. 11. 14:39기사 도구 모음
광주 동구청이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에서 가깝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산책길 7곳을 '도심건강길'로 지정·관리에 나섰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전반의 변화 속에 주민 건강관리 또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다"면서 "도심7길 걷기를 통해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총 19km 7개 구간.. 지역민 건강관리 기여 기대
11일 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청은 지난 2013년 도심건강 8길을 도심건강길로 지정한 바 있다. 그 동안 주변여건 및 주민의 생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지난해 위촉된 '건강도시 활동단'의 실태조사를 거쳐 주민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보행로를 중심으로 산책로를 선정하고 '도심건강 7길'로 다시 명명했다.
'도심건강길'은 총 19㎞다. 주민 생활공간과 인접한 곳으로 1길부터 7길까지 지정했다. 각각의 구간을 50분 정도 가볍게 걸을 수 있다.
주요구간으로 (1길)단사공원↔깃대봉 체육쉼터↔조대부고 (2길)보현사 입구↔동적골 체육쉼터 (3길)조대입구↔계림동 이마트 (4길)선교너릿재 입구↔너릿재 정상 (5길)원지교↔한국아델리움아파트↔증심사 입구 (6길 천변길)용산체육공원↔녹동역↔진아리채 1차 (7길 천변길)광주일고↔학동↔용산체육공원 구간 등이다.
동구청은 새롭게 탈바꿈한 건강길을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하고, 특히 6길 구간에는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안전을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도심건강길 홍보달력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코로나 장기화 속 비대면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야외 걷기활성화를 위해 월별로 테마를 정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전반의 변화 속에 주민 건강관리 또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다"면서 "도심7길 걷기를 통해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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