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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육지 만감류 '홍예향', 제주 '레드향'보다 고품질 '각광'

김종효 입력 2021. 01. 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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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의 우수한 재배기술이 접목되며 고품질의 아열대 작물이 시설하우스재배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시는 아열대 작물인 만감류 중에서 당도 높고 우수한 품질의 '홍예향(레드향)'이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홍예향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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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작물 만감류인 '홍예향(레드향)'을 재배하는 정읍 내장상동 허철원 씨가 수확 전 홍예향을 들어보이고 있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의 우수한 재배기술이 접목되며 고품질의 아열대 작물이 시설하우스재배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시는 아열대 작물인 만감류 중에서 당도 높고 우수한 품질의 '홍예향(레드향)'이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홍예향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고 11일 밝혔다.

만감류는 불과 몇해 전까지만 해도 저온에 민감해 겨울 추위가 심한 내륙지역에서는 재배가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2013년부터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득작목으로 끈질기게 시험·연구한 끝에 재배기술을 개발했고 현재는 관내 33개 농가 10㏊의 면적에서 생산되고 있다.

제주산 만감류와 전북산 만감류는 이름도 다르다.

육지에서 재배된 것이 맛과 품질이 더 뛰어나다고 알려져 제주산과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레드향'은 '홍예향'으로, '천혜향'은 '천년향'으로 새 이름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아 혈액순환과 감기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며 피부미용에도 좋은 홍예향은 한라봉과 귤을 교배한 열매로 일반 귤보다 크기가 크고 납작하며 잘 익으면 붉은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평균 당도는 13브릭스 이상으로 맛과 외형, 품질이 뛰어난 품종이며 과실 표피가 얇고 매끄러우며 신맛과 단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재배 농가는 "제주도 감귤류와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품질 좋은 만감류 개발에 더 매진할 것"이라며 "맛과 향이 좋은 정읍지역 만감류의 적극적인 소비와 설 명절 선물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읍지역 농가의 만감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품질 과실 재배를 위한 토양과 당산도 관리 등 재배시설 개선 및 스마트팜 지원을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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