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광주역 개발 본격화..조오섭 "혁신지구 지정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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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국토교통위원회)은 11일 "광주역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돼 개발의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단 차담회를 통해 "광주역 혁신지구 지정을 최고의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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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국토교통위원회)은 11일 "광주역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돼 개발의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단 차담회를 통해 "광주역 혁신지구 지정을 최고의 성과"라고 말했다.
광주역 혁신지구 사업은 2025년까지 광주역 철도부지내 1만4000㎡(4235평) 규모의 혁신지구를 조성해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혁신기업을 집적화함으로써 광주역을 주거·문화·복지 등이 결합된 스타트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 의원은 "내년 예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포함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된 광주역∼순천간 경전선 전철화와 연계돼 철도기능도 복원되면 광주역은 명실상부한 도시재생의 핵심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최근 구간 경계조정 난항에 대해 행정에 대한 불신을 이야기했다.
조 의원은 "강운태광주시장 시절 북구 일부 떼어 서구와 동구로 조정을 하면서 10개 정도 인센티브 공약을 했다"면서 "대부분 지켜지지 않아 행정불신이 팽배하다"고 밝혔다.
그는 "북구청장으로부터 과거 북구 동천동을 서구로 편입해 주면서 세수 20억원 정도가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이용섭 시장이 구간 경계조정을 위해서는 손해를 보는 자치구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지만, 그에 대한 절실함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광주와 북구 발전의 뇌관이 될 광주역 개발을 중심으로 전남방직·일신방직 이전 개발, 각화농산물시장 이전, 말바우시장 현대화, 민주인권 기념파크 조성사업 등 옛광주교도소 부지 개발, 무등산 생태공원 추진,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7대 지역 현안도 놓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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