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민일보

코로나 종식 소망하며 얼음물 속 기도한 日

김남명 입력 2021. 01. 11. 15:22

기사 도구 모음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기를 소망하며 '얼음물 기도'에 나선 일본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로이터, 재팬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 텟포즈이나리 신사에서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얼음물 목욕 행사가 열렸다.

이어 손뼉을 치면서 코로나19 전염병의 종식을 기원하는 구호를 외친 후 차가운 물과 커다란 얼음 덩어리로 가득 찬 탕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얼음물에 들어가 정신과 몸을 정화하면서 코로나 종식을 기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로이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기를 소망하며 ‘얼음물 기도’에 나선 일본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로이터, 재팬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 텟포즈이나리 신사에서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얼음물 목욕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관중 없이 참가자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됐다. 2020년 초만 하더라도 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참가 인원을 12명으로 대폭 줄였다.

참가자들은 얼음물 탕에 들어가기 전 영상 5.1도의 야외에서 준비 운동을 했다. 이어 손뼉을 치면서 코로나19 전염병의 종식을 기원하는 구호를 외친 후 차가운 물과 커다란 얼음 덩어리로 가득 찬 탕에 들어갔다.

로이터


참가자들은 얼음물에 들어가 정신과 몸을 정화하면서 코로나 종식을 기원했다. 목욕 의식이 끝난 후 본인을 65세라 소개한 한 참가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코로나19가 가능한 한 빨리 끝나기를 기도했다”고 말했다.

47세의 한 참가자는 “보통 더 많은 사람이 모이면 수온이 약간 더 따뜻해지는데 올해는 12명 밖에 없어서 물이 더 차가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매년 1월 둘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66회를 맞이했다. 행사 사진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저체온증 조심” “사회적 거리를 위해 집에서 찬 물로 샤워하면 어땠을까” “기도하기 전에 마스크를 코까지 제대로 착용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은 도쿄 등 일본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11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감염자 수는 6098명으로 집계됐다.

김남명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