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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작년 실업급여 11조8천억 지급..역대 최대 규모

박은희 입력 2021. 01. 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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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실업자가 급증하면서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인 구직급여 지급액이 1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9천566억원이다.

지난해 1~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을 합한 금액은 11조8천507억원으로, 기존 최대 기록인 2019년 지급액(8조913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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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행정통계로 본 2020년 12월 노동시장 동향. [사진=고용노동부]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실업자가 급증하면서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인 구직급여 지급액이 1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9천566억원이다.

지난해 1~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을 합한 금액은 11조8천507억원으로, 기존 최대 기록인 2019년 지급액(8조913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전년 동월보다 1만2천명(12.5%) 늘어난 10만8천명이다. 이는 지난해 7월(11만4천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구직급여 수급자는 60만명으로, 18만1천명(43.2%)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408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3만9천명(1.7%) 늘었다. 고용보험 가입자의 월별 증가 폭은 지난해 5월(15만5천명) 바닥을 친 뒤 점점 늘어나 9~11월에는 30만명대를 유지했으나 12월 들어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코로나19의 3차 확산과 연말 사업종료 등으로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제조업은 수출 및 생산 증가로 ‘전자통신’ ‘전기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 이 줄었다. 서비스업은 ‘공공행정’의 증가폭 축소와 ‘숙박음식’ ‘사업서비스’ 등의 감소폭 확대로 증가세 둔화됐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가운데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초단시간 근로자 등은 제외된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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