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1일 오후 4명 추가 확진·혈액 투석 60대 사망(종합)

손연우 기자 입력 2021. 1. 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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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울산에서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4명(울산828~831번)이 추가됐다.

울산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1명(827번)을 포함해 831명이 됐다.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울산820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울산810번은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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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성결교회 누적 41명, 지역 누적 827명
경로불분명 확진자 중심 염쇄감염 잇따라
제일성결교회 관련 인지경로© 뉴스1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1일 오후 울산에서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4명(울산828~831번)이 추가됐다. 울산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1명(827번)을 포함해 831명이 됐다.

이날 병원 치료를 받던 울산 동구 60대 남성인 울산752번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33명이 됐다.

11일 오후 추가된 4명 중 울산 828번(동구·60대)과 울산829번(동구·50대)은 울산820번(울주군·30대)의 부모다.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울산820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울산830번(북구·60대)은 지난10일 확진된 울산 826번(북구·60대)의 부인이다. 울산826번은 직장동료인 울산809번(북구·50대)과 접촉했다. 809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추적 중이다.

울산831번(중구·50대)은 울산825번(남구·30대)의 접촉자다. 825번은 지난 9일 코로나19의심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감염원은 현재 파악 중이다.

10일 밤 숨진 울산752번은 지난 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한 뒤 4일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동구 소재 A병원 종사자 748번의 접촉자로,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들렀다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평소 정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밤 사이 확진된 울산827번은 동구 거주 40대 여성으로, 남편인 울산 810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810번은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11일 오후 2시까지 41명(수원905번 제외)의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제일성결교회 관련자들의 진단검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확진된 제일성결교회 관련 824번(부산 해운대구·50대)의 가족과 직장 내 접촉자 17명을 비롯해 교회발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이 현재 검사 중이거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울산시가 지난 8일 울산제일성결교회 방문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와 집합금지를 명령하는 '행정조치 제37호'를 발령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오후 6시부로 전수 검사 기간이 종료됐다.

한편 지난 8일 확진된 울산781번(울주군·40대)은 접촉자만 126명에 달하지만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접촉자 중 22명은 음성, 나머지 106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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