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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무서워"..비행기 통째로 예매한 인니 재벌 3세

박재우 기자 입력 2021. 01. 11. 15:37 수정 2021. 01. 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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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재벌 3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두려워 여객기 전 좌석표를 구매해 원성이 자자하다.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알려진 카르티니 물자디(90) 손자 리처드 물자디(32)는 지난 4일 자카르타발 발리행 여객기의 전 좌석을 구매했다.

해당 여객기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70% 좌석만 승객을 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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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타는것보다 싸다" 자랑..최대 861만원 지불 추정
애완견에 명품 선물 과시, 마약투약 혐의 등 '논란의 인물'
리처드 물자디의 모습. © 리처드 물자디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인도네시아의 재벌 3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두려워 여객기 전 좌석표를 구매해 원성이 자자하다.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알려진 카르티니 물자디(90) 손자 리처드 물자디(32)는 지난 4일 자카르타발 발리행 여객기의 전 좌석을 구매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소식을 알리며 "자신과 아내가 코로나19에 대해 편집증을 갖고 있을 정도로 민감하다"며 "다른 사람이 이 비행기에 타지 않도록 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세기를 타는 것보다 항공편 전부를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했다"고 자랑했다. 물자디가 구매한 12개의 비즈니스석과 150개의 이코노미석 가격으로 7500만~1억1000만 루피아( 587만원~861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여객기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70% 좌석만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하지만, 이례적인 비행기 독점을 두고 두 사람 이름으로만 전 좌석 확보가 가능한 것인지 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여객기 예약을 담당하는 회사는 "해당 손님은 2명의 승객을 포함한 1개의 예약 코드만 가지고 있다"며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 그가 다른 티켓을 별도 예약으로 구입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물자디는 그동안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애완견에게 명품을 사주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과시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마약투약 혐의를 받는 등 계속해서 인도네시아에서 논란을 일으켜왔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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