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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직급여 11조원대 .. 코로나로 '역대 최대'

김청환 입력 2021. 01.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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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지난해 실업급여가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0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을 합한 금액은 11조8,507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9,56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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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서울의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실업급여 신청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지난해 실업급여가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0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을 합한 금액은 11조8,507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기존 최대 기록인 2019년 지급액(8조913억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9,5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4.1%나 증가한 액수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반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둔화돼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를 보여줬다. 지난해 12월 고용보험 가입자는 1,408만명이었다. 전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은 2.8%포인트(39만4,000명↑)였는데, 1.7%포인트(23만9,000명↑)로 떨어진 것이다.

고용보험 가입자의 월별 증가 폭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5월(15만5,000명) 바닥을 친 뒤 점점 늘어나 9∼11월에는 3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12월 들어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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