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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전북 지난해 결혼식·여행 소비자 상담 급증

윤난슬 입력 2021. 01. 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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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 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예식장 계약 분쟁을 비롯한 각종 연회 행사와 해외여행, 항공권 피해 등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 관계자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외여행, 각종 연회시설, 돌잔치 등 행사 취소, 예식장 계약 변경 문제로 전년보다 상담 건수가 증가했다"면서 "지속해서 지역 내 소비자 피해에 대해 유관기관과 연대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피해 처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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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 돌잔치 등 각종 행사 및 외식 서비스 품목 피해 잇따라
언택트 소비 영향, 모바일거래 2913건으로 전년 대비 216.6%↑
[전주=뉴시스] = 예식장 자료사진.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지난해 전북 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예식장 계약 분쟁을 비롯한 각종 연회 행사와 해외여행, 항공권 피해 등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2만6710건으로 지난해(2만5333건)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방법에 따른 상담 현황을 보면 일반 판매 관련 상담이 전체의 43.1%인 1만1504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 온라인 거래 5576건(20.9%), 모바일거래 2913건(10.9%), 방문 판매 1612건(6%), 소셜커머스 1186건(4.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모바일거래의 경우 2019년(920건) 대비 216.6% 증가한 199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북 지역 소재 다수의 모바일채널을 통한 여성 의류 및 신발 등을 주문받은 후 미배송과 미환불에 대한 전국적인 소비자 피해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센터는 분석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6866건(25.7%)이 가장 많았고 계약 불이행 5003건(18.7%), 품질(물품·용역) 3909건(14.6%), 상담 문의 및 정보요청 2932건(11%)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7643건으로 전체의 28.6%를 차지했고, 40대가 6971건(26.1%), 30대 6021건(22.5%), 60대 3741건(14%) 등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접수된 상담은 1차 상담으로 진행하며 소비자에게 발생한 문제에 대한 대처 방법 및 해결 기준, 법률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의 상담이 이뤄진다.

이후 분쟁 해당 사업자와의 중재 및 조정이 진행되며, 이를 통한 조정 등이 어려우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 조정위원회 또는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팀으로 이관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지난해 전체 상담 중 62.8%(1만6764건)는 정보제공으로 문제가 해결됐고, 중재 및 조정처리는 37.2%(9946건)였다.

그러나 단체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사업자와의 합의 불성립된 건이 3240건(12.1%)이었으며, 처리 불능 313건(1.2%), 사건 의뢰 후 취하·중지를 요청하는 건도 569건(2.1%)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센터는 예식장 계약 관련 분쟁을 해결하고자 전주 지역 예식장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집중 피해 창구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 8일까지 총 76건을 신청받아 54건에 대해 중재 처리했다.

또 지난해 8월 온라인 쇼핑몰 피해(2000여 건 접수)와 관련, 피해자를 대신해 단체 형사고소를 처음으로 진행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외여행, 각종 연회시설, 돌잔치 등 행사 취소, 예식장 계약 변경 문제로 전년보다 상담 건수가 증가했다"면서 "지속해서 지역 내 소비자 피해에 대해 유관기관과 연대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피해 처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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