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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서 실종된 60대 치매 여성..열흘째 수색·수사 답보

조준영 기자 입력 2021. 01. 11. 15:59 수정 2021. 01. 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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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치매 주간보호센터를 가려고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김숙여씨(66·여)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답보 상태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흥덕구 가경동 홍골마을 일원에서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은 시간과 싸움인 만큼 시민의 제보가 절실하다"며 "김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목격하면 국번 없이 112 또는 청원경찰서 여청수사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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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배 전단.(청주 청원경찰서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치매 주간보호센터를 가려고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김숙여씨(66·여)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답보 상태다.

경찰·소방 인력과 첨단 장비를 동원해 김씨의 행방을 찾고 있으나 10일째 오리무중이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흥덕구 가경동 홍골마을 일원에서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매일 기동대와 타격대 등 경력 100여 명을 투입해 마을 주변 야산 일대를 샅샅이 훑고 있다.

소방당국도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신속기동팀은 드론을, 중앙구조본부는 수색견을 현장으로 보내 지상과 상공에서 입체적인 수색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김씨의 흔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과 함께 탐문수사를 하고 있으나 행적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 큰 문제는 공개수사마저 난항을 겪고 있다는 데 있다.

경찰은 형사 기능을 동원해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주민은 물론 활동 범위가 넓은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한 탐문수사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실종된 김씨가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사각지대' 위주로 돌아다녀 행적 특정이 쉽지 않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유의미한 제보도 없는 상태다. 공개수사 전환 이후 경찰에 들어온 제보 신고는 1건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오인 신고로 김씨와는 연관성이 없는 제보였다.

경찰은 광범위하고 정밀한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문가 자문을 얻어 치매 환자의 행동 패턴을 고려한 수사도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은 시간과 싸움인 만큼 시민의 제보가 절실하다"며 "김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목격하면 국번 없이 112 또는 청원경찰서 여청수사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13분쯤 서원구 푸르지오캐슬 아파트 4단지 주변에서 실종됐다. 치매(4급)를 앓는 김씨는 주간보호센터 운행 차량을 타려고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실종 당일 오후 9시10분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동선을 추적해 김씨가 모충동, 산남동, 성화동, 개신동 주변을 돌아다닌 사실을 확인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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