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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 페북 '신년계획 회견 게시물' 자진 삭제..뒷말 무성

김태완 기자 입력 2021. 01.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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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산시민들과 널리 홍보하고 소통하기 위해 올렸던 게시물이 삭제돼 그 배경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맹 시장이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산시 신년 계획 발표'란 기자회견 생중계를 올린 게시물에는 '신년 정기 인사에서 음주운전 징계 공무원을 주요 보직에 중용했다'는 일부 언론이 제기한 내용과 이에 대한 공식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올라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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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직원 2012년 징계 말소..인사요인 따른 조치 해명
제설 작업 미진에는 시민들께 불편 끼쳐 죄송 언급
© News1 DB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맹정호 서산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산시민들과 널리 홍보하고 소통하기 위해 올렸던 게시물이 삭제돼 그 배경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맹 시장이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산시 신년 계획 발표’란 기자회견 생중계를 올린 게시물에는 '신년 정기 인사에서 음주운전 징계 공무원을 주요 보직에 중용했다'는 일부 언론이 제기한 내용과 이에 대한 공식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올라왔었다.

또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제설 작업이 안돼 불편하다는 불만 댓글도 여럿 달렸었다.

이 게시물에는 “최근 신문에 서산시 공무원이 음주운전 이력이 2회 있음에도 중요 팀장에 발령받았다고 말이 많다”면서 “직접 공개적으로 (인사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요구하는 댓글이 달렸었다.

이 같은 사실이 시민들 사이에서도 확산되면서 시장의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앞서 서산시는 지난 1일자 정기 인사에서 두 번이나 음주운전을 해 비위가 있는 공무원을 주요 보직에 중용한 인사를 단행해 논란이 일었다.

급기야 지난 9일 맹 시장 페이스북 게시물 관련 뉴스1의 ‘서산시 음주운전 이력 공무원 인사 중용 논란’이란 제목의 기사 이후 갑자기 페이스북 게시물이 자진 삭제돼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삭제된 페이스북 게시물© 뉴스1

서산의 한 네티즌은 “신년 계획을 홍보하고 소통하기 위해 시장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가 잘못되고 잘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올라오니 내린 것 아니냐”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사 때 검증을 철저히 할 것이다. 또 제설은 부족한 점이 많으나 갑작스러운 폭설이었다. 나중에 공무원들과 의회,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하면 얼마나 아름답겠냐”고 덧붙였다.

다른 한 시민은 “소통을 위해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정성 있게 대해야 한다”며 “삶이 곧 소통이기 때문에 좋을 때나 싫을 때나 배려가 먼저고 인간관계의 중요성. 소통이 답”이라고 조언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두 번의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이력을 알지 못했고 기사를 보고 확인해 보니 2009년도에 그런 일이 있었고 2012년도에 징계 말소가 됐다”며 “자신의 페이스북 관리는 본인이 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SNS에 올렸다가 시기가 지나면 내리기도 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마다 시장이 답변해야 될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 제가 팀장 보직을 부여한 것도 아니고 어느 부서가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사 요인에 따라 인사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제설 작업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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