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현장 수색지원

부산CBS 조선영 기자 입력 2021. 1. 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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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가 지난 9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사고 수색작업 지원에 나섰다.

KIOST는 11일 이번 사고 수색을 지원하기위해 한·인니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MTCRC)의 아라호와 연구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IOST 김웅서 원장은 "연구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현장지원을 통해 사고원인 분석과 유류물 수거 등에 앞장서겠다"며"인도네시아가 이번 사고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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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호 및 전문인력 투입 여객기 동체 위치파악 등 예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가 지난 9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사고 수색작업 지원에 나섰다. 지원에 나선 '아라호'. KIOST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가 지난 9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사고 수색작업 지원에 나섰다.

KIOST는 11일 이번 사고 수색을 지원하기위해 한·인니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MTCRC)의 아라호와 연구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라호'는 2020년 12월 우리 정부가 해양수산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에 공여한 12톤급 규모의 보트이다.

아라호는 수심이 얕은 바다 연구에 특화되어 있으며 KIOST의 MTCRC에서 관리 및 운용중이다.

'아라호'는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6시 30분) 센터에서 출항,약 220km 떨어진 현장에 14시(한국시간 오후4시)쯤 도착했다.

아라호는 탑재된 3차원 정밀 수심 측량과 해저지층 탐사를 활용해 선체 동체 및 정확한 사고지점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인도네시아 선박에 비해 정밀도가 높고 관측 속도가 빨라 수심 20~30 미터인 사고 해역에서 수색에 적합하다.

한편 MTCRC는 2016년 5월, 해양수산부와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간 체결한 해양협력 MOU의 후속 조치로 2018년 9월 치르본 반둥공과대학교 캠퍼스 내에 설치되었으며, 해양분야 공동연구·교육·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KIOST 김웅서 원장은 "연구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현장지원을 통해 사고원인 분석과 유류물 수거 등에 앞장서겠다"며"인도네시아가 이번 사고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라호 제원은 전장 12m에 12톤 규모이며 순항 속력은 20~30노트,승선인원: 12명(승무원 2, 연구원 10)이다.

주요 탑재장비는 GPS, 레이더외에도 3차원 정밀 수심 측량 장비(수색활용)와 해저 지층 탐사 장비(수색활용)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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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조선영 기자] sy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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