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초·중 학생 27명 긴급 교육복지비 지원

좌승훈 2021. 1. 11.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한 해 동안 모은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1880만원을 초·중학교 재학 중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가 발생해 학교생활 유지가 어려운 학생 27명에 긴급 교육복지비로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제주도내 초·중·고를 비롯해 교육기관에 재직 중인 교직원들의 봉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과 사업체·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1880만원 전달해
교직원 급여 1000원 미만 자투리 모으니 '큰 나눔'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한 해 동안 모은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1880만원을 초·중학교 재학 중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가 발생해 학교생활 유지가 어려운 학생 27명에 긴급 교육복지비로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제주도내 초·중·고를 비롯해 교육기관에 재직 중인 교직원들의 봉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과 사업체·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월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조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2017년부터 학생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해 긴급교육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교육비로 월 10만원씩 연 120만원과 의료비로 연 300만원 범위(실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측은 “작은 사랑의 씨앗 긴급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