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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복합개발사업' 본격화..13일 사업설명회서 참여업체 '윤곽'

이주현 기자 입력 2021. 01. 11. 16:29 수정 2021. 01.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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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에 신세계백화점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에 신세계와 HDC현산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3일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날 참석 업체를 통해 의항서 제출 업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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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의향서 마감, 20여곳 제출..롯데·신세계·현대百 참여 '촉각'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 조감도. 사진 "강남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에 신세계백화점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의향서 제출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반면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번 사업은 유통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거리제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강남 한복판에 대규모 점포를 마련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는 점에서 유통 3사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롯데·현대백화점 "검토중" 신중한 입장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에 신세계와 HDC현산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3일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날 참석 업체를 통해 의항서 제출 업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의 경우 강남과 동남권 수요를 모두 흡수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경우 백화점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근에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있지만 롯데, 현대백화점과 달리 동남권에 백화점이 없는 것도 강점이다. 중복 출점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출점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클 수밖에 없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부동산 개발과 함께 용산역에 HDC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과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 등을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통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바잉파워(구매경쟁력) 격차를 줄일 수 있고 사업영역을 다각화 할 수 있어서다. 용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운영한 노하우도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검토중이나 참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화갤러리아는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대상지 © 뉴스1

◇'코로나19' 영향 의향서 미제출시 사업설명회 참석 못 해 이번 공모사업의 흥행 여부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의향서는 일종의 요식 행위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의향서를 제출한 단독법인 사업신청자 또는 컨소시엄 대표업체만 참석이 가능하다.

물론 사업설명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사업 참여는 가능하다. 다만 수천억원이 넘게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사업설명회 참석 없이 입찰에 나설 기업은 없어 보인다. 이번 설명회에서 입찰에 참가하기 위한 구체적 조건과 계약에 대한 세부내용 등 공고에 없는 주요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유통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거리제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며 "강남 한복판에 대규모 점포를 마련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지만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악재와 불투명한 경영시계로 고민이 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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