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의원 "광주역 혁신지구 지정 가장 큰 성과"

광주CBS 이승훈 기자 입력 2021. 1.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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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검찰개혁·공정경제 서막, 지역발전 초석 평가
올해 광주역 개발 등 7대 현안 지속 관리.."가시적 성과 낼 것"
조오섭 의원. 조오섭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올해 가장 큰 성과로 광주역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꼽고 새해에는 중단없는 개혁의 완성과 코로나19 종식의 원년으로 만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의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11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은 검찰개혁, 공정경제 등 개혁의 서막을 열고 광주와 북구 발전의 초석을 놓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본회의, 상임위 출석률 100%를 달성하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검찰개혁, 공정경제 실현에 앞장서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 안착 △불공정의 공정화 △국가균형발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책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일하는 국회 등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특히 첫 국정감사에서 NGO모니터단,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소비자주권 시민회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까지 4관왕을 달성하며 정책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송정역사 증축 및 주차타워 건립, 호남고속철도,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등 27개 사업 국비 7370억원을 확정했다.

지역구인 광주 북구갑은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주역 그린스타트업 파크 추진,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 확장,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중흥) 등 총 21개 사업 2615억여원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광주역이 지난 연말 혁신지구로 지정되면서 달빛내륙철도, 경전선 전철화, 남북관통대로 건립 등 광주역 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입법 분야에서도 5·18민주화운동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씨의 국가장 예우를 박탈하는 국가장법 개정안을 1호법안으로 발의한데 이어 본회의를 통과한 장기공공임대주택 지원법, 혁신도시 특별법 등 32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조 의원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중단없는 검찰개혁과 공정경제를 통한 경제개혁, 부동산 안정화, 코로나19 종식과 민생경제 회복, 지역발전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 등 중단없는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대기업의 부당한 경제력 남용을 근절해 우리경제를 '공정한 구조'로 개편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생활물류산업법, 정인이법 등 민생개혁 입법 성과가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코로나19 백신의 차질없는 확보와 공급을 통해 집단 면역 체계가 완성된 이후 신속히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조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현직의원 등으로 구성된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집행위원장으로서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임차인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피해 지원을 위한 법안을 준비중에 있다.

해외 사례를 분석해 재원 마련 방안을 마련하고 법률적 근거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한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여기다 광주시 북구갑 지역 국회의원으로 광주와 북구 발전의 뇌관이 될 광주역 개발을 중심으로 전남방직·일신방직 이전 개발, 각화농산물시장 이전, 말바우시장 현대화, 민주인권 기념파크 조성사업 등 옛광주교도소 부지 개발, 무등산 생태공원 추진,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7대 지역 현안도 놓지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시가 추진중인 자치구간 경계조정과 관련해서는 "광산구 주민들과 정치권이 중폭안을 강하게 반대한다는 이유로 광산구를 제외하고 동구와 북구만을 대상으로 하는 소폭안으로 추진하자는 이용섭 시장의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치구간 불균형 완화라는 구간 경계조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광주시 구간경계조정준비기획단이 이미 중폭안으로 건의한 만큼 중폭안에 대한 주민들의 논의 과정이나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오섭 의원은 "21대 국회를 싸우지 않는 국회,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 검찰개혁과 공정경제 실현,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는 7개월간의 의정활동이었다"며 "2021년 새해에는 중단없는 개혁과 경기회복, 민생안정, 광주 시민과 북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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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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