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영록 전남지사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만들기 집중할 것"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입력 2021. 01. 11. 16:34 수정 2021. 01. 11. 17:45기사 도구 모음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김 수출 증대에 앞장선 목포 대양산단 대상㈜ 해조류연구센터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대상㈜ 해조류연구센터는 김 시장 확대를 위해 품질개선과 수출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김 수출 증대에 앞장선 목포 대양산단 대상㈜ 해조류연구센터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블루수산분야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을 수상한 이상민 대상㈜ 해조류연구센터장을 격려하고 전남 김 산업의 세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대상㈜ 해조류연구센터는 김 시장 확대를 위해 품질개선과 수출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왔다.
청정원, 미원 등으로 알려진 대상㈜는 지난 2017년 원물 주산지인 전남에 김의 맛과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민간기업 최초로 자체적인 마른 김 등급제와 이력제를 도입해 품질관리에 차별화를 이뤘으며 신제품 개발 등으로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자회사 ㈜정풍의 목포공장도 대양산단에 270억 원 규모로 건립해 정규직 51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의 효자 기업이다.
이상민 대상㈜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좋은 제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방에 투자한 기업들이 현실적인 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김은 생산·가공·유통 등 산업의 전 과정이 국내에서 이뤄져 수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커 혁신적인 품질 관리를 유도해 민선 7기내 전남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산업 각 분야에서 전남의 성장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일궈준 혁신리더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 김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1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2019년 수출액 1억 4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아시아경제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열애 시작 김지민, 김준호에 "스킨십은 하지 말자"…왜?
- "돈 더 줄게" 아시아 가던 LNG물량 유럽으로…최악의 천연가스 대란 오나
- 감금하고 2000여 차례 성매매...동창 숨지게 한 20대, 징역27년
- 조국 "사직 받아주지 않아 월급 일부 수령"… 서울대 "사의 표명 없었다"
- 비혼주의였던 미자 "김태현과 교제 한 달 만에 쎄한 느낌"
- '당나귀귀' 장윤정 "공연 중 치마 밑으로 휴대폰이 슥…동영상 촬영"
- 강용석 "김은혜와 단일화 고민 끝···양당 후보 함량 미달"
- 세계는 배터리 자원 전쟁 중…한국은 '이 기술'로 살아 남는다[과학을읽다]
- "폭염 온다는데 에어컨 못 켜나"…올여름 '최악의 전력난' 우려
- 이재명, 여론조사 '접전' 결과에 "선거 포기하게 하려는 일종의 작전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