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홍준표 동화사 회동..별도 전화 통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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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11일 대구에서 만남을 가져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면담에 함께했던 인사는 진제 종정이 "두 사람에게 뜻 한바를 이루기를 바라고 국민이 코로나 상황에서 힘든 만큼 정치권에서도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는 덕담을 건넸고 두 사람도 그렇게 하기로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홍 대표 측 인사는 "두 분이 전화로 대화를 나누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대화 내용은 전해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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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날 오후 대구 동화사를 찾아 조계종 진제 종정을 만났다.
진제 스님을 만나 새해 인사를 드리기 위한 자리였다.
중요한 보궐 선거를 앞둔 시점인 것을 의식한 듯 양측 모두 계획되지 않은 만남이었다며 선을 그었다.
새해 인사 일정을 잡다가 우연히 겹쳤다는 설명이다.
면담에 함께했던 인사는 진제 종정이 "두 사람에게 뜻 한바를 이루기를 바라고 국민이 코로나 상황에서 힘든 만큼 정치권에서도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는 덕담을 건넸고 두 사람도 그렇게 하기로 화답했다"고 전했다.
30여 분간 이어진 면담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가 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먼저 뜨면서 개별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홍 대표 측 인사는 "두 분이 전화로 대화를 나누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대화 내용은 전해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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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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