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철수·홍준표 동화사 회동..별도 전화 통화도
대구CBS 지민수 기자 입력 2021. 01. 11. 16:45 수정 2021. 01. 11. 17:18기사 도구 모음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11일 대구에서 만남을 가져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면담에 함께했던 인사는 진제 종정이 "두 사람에게 뜻 한바를 이루기를 바라고 국민이 코로나 상황에서 힘든 만큼 정치권에서도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는 덕담을 건넸고 두 사람도 그렇게 하기로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홍 대표 측 인사는 "두 분이 전화로 대화를 나누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대화 내용은 전해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두 사람은 이날 오후 대구 동화사를 찾아 조계종 진제 종정을 만났다.
진제 스님을 만나 새해 인사를 드리기 위한 자리였다.
중요한 보궐 선거를 앞둔 시점인 것을 의식한 듯 양측 모두 계획되지 않은 만남이었다며 선을 그었다.
새해 인사 일정을 잡다가 우연히 겹쳤다는 설명이다.
면담에 함께했던 인사는 진제 종정이 "두 사람에게 뜻 한바를 이루기를 바라고 국민이 코로나 상황에서 힘든 만큼 정치권에서도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는 덕담을 건넸고 두 사람도 그렇게 하기로 화답했다"고 전했다.
30여 분간 이어진 면담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가 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먼저 뜨면서 개별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홍 대표 측 인사는 "두 분이 전화로 대화를 나누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대화 내용은 전해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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