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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 핫팩 1500개 기부한 군인 가족

한겨레 입력 2021. 01. 11. 18:36 수정 2021. 01. 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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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02기갑여단의 이성룡 대위와 그의 가족은 지난 5일 강원 속초시와 고성·양양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핫팩을 각 500개씩 모두 1500개를 기부했다.

이들은 한파 속에 검체채취에 투입된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핫팩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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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에서 고생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최근 핫팩 1천500개를 기부한 육군 102기갑여단 이성룡 대위와 그의 가족. 연합뉴스

육군 102기갑여단의 이성룡 대위와 그의 가족은 지난 5일 강원 속초시와 고성·양양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핫팩을 각 500개씩 모두 1500개를 기부했다.

이들은 한파 속에 검체채취에 투입된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핫팩을 기부했다. 핫팩은 지난 한 해 가족들이 동전을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깨고 돈을 더 보태 마련했다.

이 대위는 “3살, 6살 두 아들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려고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고 있다”며 “해마다 연말이면 모인 돈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해 왔는데 올해는 뜻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핫팩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달한 핫팩이 비록 얼마 되지 않지만, 추위에 고생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의 꽁꽁 언 손을 녹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미덕을 알려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수혁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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