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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시설 감염 확산.. 市, 전담요양병원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 01. 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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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에서 노인시설을 비롯해 가족, 직장동료 간 감염 등으로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운영에 대한 논의도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가족 간 감염사례도 지속되고 있다.

시는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요양병원 고령 중증확진자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운영방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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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직장간 감염 등 17명 추가
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만 61명
대면예배 강행한 교회 2곳 폐쇄

11일 부산에서 노인시설을 비롯해 가족, 직장동료 간 감염 등으로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운영에 대한 논의도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파랑새재가센터 이용자(2173번)를 비롯해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요양보호사(1861번)의 가족(2180번)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또 북구 주간보호센터 이용자(2176번)도 격리해제 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간 감염사례도 지속되고 있다. 2174번과 2175번은 각각 2160번과 2159번의 가족이고 2182번과 2183번도 각각 2165번, 1719번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2178번은 서울 금천구 365번의 가족이며 2186번, 2187번, 2188번도 가족이다.

2177번과 2179번은 1810번의 동료이며 2184번은 2153번의 직장동료다. 2172번은 경남 확진자의 접촉자, 2185번은 대전 817번과 접촉한 1872번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2181번, 2186번, 2187번, 2188번은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원 조사 중이다.

이날 80대 1명과 90대 2명 등 3명이 사망해 부산지역 사망자 수는 총 77명이 됐다. 이 중 요양병원 관련 사망자가 61명이다. 시는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요양병원 고령 중증확진자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운영방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한 부산지역 교회 2곳에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폐쇄조치가 내려진 교회는 강서구 세계로교회와 서구 서부교회로 두 교회 모두 운영중단 명령을 무시하고 대면예배를 지속해 이미 여러 차례 고발당한 바 있다.

세계로교회는 전날 1090명의 신도가 모여 대면예배를 진행했다. 서부교회도 이날 예배에 500여명의 신도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대면예배를 진행한 교회에 대해서는 처분권한이 있는 해당 자치구에서 운영중단, 시설폐쇄 등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쇄 일정은 현재 검토 중이나 해당 교회 측에서 가처분 소송을 낼 움직임을 보여 향후 적지 않은 마찰이 일 전망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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