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 잡는 유튜브에 빠진 사연?

박종일 입력 2021. 1. 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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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과 적극적인 소통과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확실한 소통창구로 자리잡은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일방향 방식의 구정 홍보를 뛰어넘어 영상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이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효과적인 구정 홍보 수단이 될 것"이라며 "동대문구만의 특성을 잘 녹여낸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구정 홍보 뿐 아니라 문화적·경제적으로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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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구청장, 유튜브 통한 소통 전면에 나서 건강정보 알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성 당부
..위드 코로나 시대 유튜브 콘텐츠 통한 재미와 정보 제공..구독자 1만 명 목표 박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과 적극적인 소통과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확실한 소통창구로 자리잡은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구정 홍보에 있어 영상 매체의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유튜브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깊이 반영된 것이다.

구는 기존 구정의 주된 정보전달 매체였던 소식지나 홈페이지·SNS 등 홍보 영역에 유튜브 기능을 확장·강화, ‘재미와 정보적 가치’를 더할 뿐 아니라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동대문구 구정소식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

이에 동대문구는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고 진솔한 이미지로 접근해 구독자 1만 명을 목표로 재미와 유익한 구정 정보, 특히 코로나19 시대 생활의 지혜까지 아우르는 유튜브 콘텐츠를 구상해 공무의 한계를 뛰어넘는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코로나19 멈춰요 캠페인’, ‘꿈동이를 아시나요’ 등 콘텐츠를 공개했다.

‘코로나19 멈춰요 캠페인’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마음은 가까이 두되 몸은 멀찍이 두자는 거리두기 캠페인 취지를 흥겨운 랩으로 전달했다.

‘꿈동이를 아시나요’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대문구 캐릭터인 '꿈동이' 의미를 소개하며 대표 캐릭터인 꿈동이가 구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직접 카메라 앞에 등장해 구정 소식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 것이다.

유 구청장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 밥상 차리기’ 활동에 나서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가지 샐러드찜과 도라지정과 등 약선요리를 손수 만들어 소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유 구청장이 휴대용 어성초 핸드워시, 해충 퇴치제 등을 직접 만들며 서울한방진흥센터의 비대면 체험 콘텐츠를 홍보하는 한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성을 당부했다.

유 구청장은 원격수업으로 등교가 제한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가정에서 진로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체험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다육이 화분, 주물럭 비누 등 체험꾸러미를 직접 만들며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지친 구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는 DBS 동대문구청 인터넷 방송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주민들은 안방에서 클릭 한 번으로 유익한 건강정보도 챙기고 재미도 얻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일방향 방식의 구정 홍보를 뛰어넘어 영상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이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효과적인 구정 홍보 수단이 될 것”이라며 “동대문구만의 특성을 잘 녹여낸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구정 홍보 뿐 아니라 문화적·경제적으로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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