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확진자가족·격리자 7명 확진..철원 1명 사망(종합)

장경일 입력 2021. 1.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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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11일 하루 동안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 중 1명이 숨졌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 현재 동해·원주·철원에서 2명씩 6명, 춘천 1명 등 총 7명이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동해 누적 확진자는 167명, 원주 412명, 철원 193명, 춘천 19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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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에서 11일 하루 동안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 중 1명이 숨졌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 현재 동해·원주·철원에서 2명씩 6명, 춘천 1명 등 총 7명이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에 한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에서는 이날 자가격리 중인 동해 122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과 동해 162번 확진자와 같은 사우나 이용자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동해 122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162번 확진자는 이달 9일 양성으로 판정된 동해 16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0일 확진됐다.

162번 확진자는 나안동 모 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이용자들을 검사한 결과 이날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에서는 원주 396번 확진자를 접촉한 1명과 자가격리 중인 원주 261번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 396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 후 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61번 확진자는 경기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18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철원에서는 갈말읍에 거주하는 70대 부부가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이 중 남편인 A(78)씨가 오후 2시께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된 직후 증상이 악화돼 50여분 만에 숨졌다.

A씨는 24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모 주간 보호시설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으나 진술이 누락돼 아내와 함께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철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이며 도내 누적 사망자는 21명이다.

이밖에 춘천에서는 춘천 129번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춘천 129번 확진자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2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모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동해 누적 확진자는 167명, 원주 412명, 철원 193명, 춘천 194명으로 늘었다.

도내 타지역 누적 확진자는 강릉 133명, 홍천 76명, 인제 39명, 영월 37명 등으로 나타나 강원도 총 누적 확진자는 1457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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