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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난에 성난 자영업자들..집합금지 철회 촉구

신현정 입력 2021. 01. 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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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실내체육시설에 이어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 중점관리시설 운영자들도 집합금지 조치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방역정책에 자영업자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불복운동을 예고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허유미씨.

집합금지 조치가 길어진 탓에 가게 문을 연 날이 손에 꼽습니다.

<허유미 / 유흥주점 운영> "두 달밖에 안 돼요. 딱 두 달. 딱 1년 (장사)하고, 1년 이렇게 놀고 있고…"

열 달째 닫혀 있는 가게 앞에는 고지서와 대출 안내 광고만 쌓였습니다.

여태까지 받은 정부 지원금은 300만 원 남짓.

한 달 임대료도 내기 힘듭니다.

<허유미 / 유흥주점 운영> "폐업하기 일보 직전이지… 집세(임대료)가 제일 큰 문제에요. 문을 안 열어주면 싸울 거에요. 코로나로 죽는 것보다 이걸로 죽는 게 더 힘들어."

방역당국이 지정한 중점관리시설은 유흥주점과 노래방, 콜라텍 등 총 9개 업종.

지난해 5월부터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5개 업종 종사자들이 형평성 있는 방역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방역 지침에 협조했지만, 돌아온 건 손실뿐이었다고 말합니다.

<현장음> "집합금지 명령 즉각 철회하고 생계 대책 마련하라!"

영업 형태에 맞는 방역수칙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부규 /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장> "자영업자들이 언제까지 문을 닫고 있어야 합니까. 이제는 업종별 시설 기준, 업종별 거리 제한, 업종별 방역수칙을 재설정해서 자영업자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종료되는 17일 이후에도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될 경우, 처벌을 무릅쓰고 영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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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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