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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소비자물가 목표 초과달성..PPI 부진은 여전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입력 2021. 01. 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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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5%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치인 3.5%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중국 정부는 CPI 상승률을 3.5% 안팎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중국의 CPI는 지난해 1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4%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는 지난 4월부터 CPI 상승률이 낮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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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물가지수/자료=중국 국가통계국

중국이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5%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치인 3.5%를 초과 달성했다. 상반기 코로나19의 여파로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안정적인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중국 CPI는 전년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 정부는 CPI 상승률을 3.5% 안팎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중국의 CPI는 지난해 1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4%까지 치솟았다. 이후에도 코로나10의 여파가 이어져 2월 5.2%, 3월 4.3% 등으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하지만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는 지난 4월부터 CPI 상승률이 낮아지기 시작했다. 지난 9월엔 1.7%, 10월엔 0.5%, 11월엔 -0.5%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의 CPI는 전년대비 0.2%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0.1%에 유사한 수준이다.

12월 도시와 농촌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했으며, 식품가격은 1.2% 상승했다. 비식품가격은 전년 동기와 동일했고 소비재가격과 서비스가격은 각각 0.2%, 0.3% 상승했다.

각종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 상황을 보면 식품과 담배, 주류의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하지만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1.8%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다.

2020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하며 전달(-1.5%)보다는 하락폭이 1.1% 포인트 축소됐다. 이로써 2020년 한해 동안 중국의 PPI는 전년 대비 1.8% 하락했다.

원자재,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해 산출하는 PPI는 제조업 등 분야의 활력을 나타내는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지난 1월 0%의 PPI를 기록했지만 이후 단 한번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지난해 5월 한때 -3.7%까지 떨어졌던 PPI는 지난달 -0.4%까지 회복되긴 했다

지난달 PPI는 시장 전망치 -0.8%보다 높은 수준이다. 원자재 등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내수와 수출이 다소 회복되면서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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