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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CIA 국장에 윌리엄 번스 전국무부 부장관 지명

김재영 입력 2021. 01. 11. 21:41 수정 2021. 01. 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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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CIA(중앙정보국) 국장에 윌리엄 번스 전 국무부 부장관을 지명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국민은 이제 윌리엄 번스가 차기 CIA 국장이 되면서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잘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년 우크라이나 관련 대통령 탄핵 사태 때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는 여러 외교관들을 겁박하자 이를 공개 비난했던 번스 전 부장관은 바이든 정부의 첫 국무장관 기용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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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012년 12월 당시 국무부의 윌리엄 번스 부장관이 하원 청문회서 답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CIA(중앙정보국) 국장에 윌리엄 번스 전 국무부 부장관을 지명했다.

번스 피지명자(64)는 33년 경력의 외교관으로 요르단 대사, 국무부 근동담당 차관보, 러시아 대사를 거쳐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부 때인 2011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바로 아래 부장관에 임명되었다.

존 케리 국무장관 시절인 2014년까지 봉직한 뒤 국무부에서 은퇴하고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이사장직을 맡았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빌 번스는 세계 무대서 우리 국민과 국가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수십 년 경험의 모범적인 외교관"이라면서 "정보는 정치와 무관해야 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프로 정보 요원들을 우리 모두 감사하고 존경해야 한다는 본인의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국민은 이제 윌리엄 번스가 차기 CIA 국장이 되면서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잘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년 우크라이나 관련 대통령 탄핵 사태 때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는 여러 외교관들을 겁박하자 이를 공개 비난했던 번스 전 부장관은 바이든 정부의 첫 국무장관 기용설이 있었다. 대신 번스의 후임 부장관이었던 안서니 블링컨이 지명되었다.

CIA는 미국 정보관련 기관 16개 부서 중 하나이고 이들을 국가정보국장(DNI)이 총괄 지휘하나 실제는 미국 대외 정보의 핵이며 CIA 국장이 정보 실세라고 할 수 있다.

트럼프 정권 출범 직후 CIA 국장으로 선임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하원의원은 1년 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후임으로 기용되었고 후임 CIA 국장으로 여성인 지나 해스펠 부국장이 지명, 인준돼 재직해왔다. 사우디의 까슈끄지 암살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눈밖에 났던 해스펠 국장의 재기용설이 있었다.

CIA 국장직과 나흘 전 메릭 갤런드 워싱턴 항소법원장의 법무장관 지명으로 바이든 당선인의 장관 인선은 마무리되었다. 이들에 대한 상원 인준은 취임 전날인 19일부터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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