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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확진자 급증..외출금지 이어 춘제 이동 자제령

추하영 입력 2021. 01. 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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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베이성을 중심으로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구 2천만 명을 대상으로 한 '외출금지'라는 강력한 조치에도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중국 정부는 춘제 연휴 고향 방문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 입구에 식자재가 담긴 봉투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주민들은 미리 주문한 물건을 찾아가느라 길게 줄을 섰습니다.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 시민> "방금 과일을 샀어요. 과일 종류가 많습니다. (가격은 어때요?) 가격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처방약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방역 요원이 직접 찾아가 약을 전달합니다.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 시민> "제가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데, 약이 떨어졌거든요. 요청한 뒤에 바로 가져다줬어요."

베이징 주변 허베이성의 3개 도시 주민 2천만 명을 대상으로 내려진 외출 제한 조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강력한 조치에도 허베이성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10일 하루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103명 가운데, 해외 유입사례 18명을 빼면 대부분 허베이성에서 나온 겁니다.

무증상 감염자까지 더하면 13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허베이성 당국은 스자좡과 싱타이 주민 1,300만 명을 대상으로 1차 핵산 검사 결과가 나온 지 이틀 만에 2차 전수 검사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해마다 수억 명의 귀성행렬이 이어지는 춘제를 앞두고 이동 자제령도 내렸습니다.

베이징과 선전시 당국은 국유기업과 공무원들의 고향 방문을 금지했고, 일부 시 당국과 기업들은 휴일 수당과 보너스 등을 약속하며 집에 머물러주기를 당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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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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