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서울 일주일 만에 한파특보 해제..낮부터 추위 풀려

추하영 입력 2021. 1. 11. 22: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 정말 길었습니다.

서울은 일주일 만에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는데요.

그럼에도 아직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곳곳으로는 한파특보가 남아있고요.

내일 아침까진 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8도 선까지 떨어지겠지만, 낮부터 온화한 서풍 계열이 유입되면서 모처럼 한낮기온 영상권으로 올라서겠고요.

일시적으로 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내륙은 현재 대체로 구름만 지나고 있지만,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내립니다.

특히 제주 산지에 강한 눈구름대가 지나면서 앞으로 많게는 15cm가량의 눈이 더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요.

현재 제주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하늘빛이 대체로 흐릴 텐데, 곳곳에 눈 소식 들어 있습니다.

추위가 차차 물러간다 해도 아직 내륙에는 이렇게 찬 공기가 쌓여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아까 말씀드렸듯 온화한 서풍이 이를 타고 오르면서 낮은 구름대가 발달하게 되는 겁니다.

특히 바람이 산맥과 부딪히는 강원 영서 지역에는 제법 눈이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일단 색별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랏빛을 띠는 곳들이 내일 최저기온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들이고요.

짙은 푸른빛을 띠는 곳들은 영하 5도 이하로 낮아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색이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지겠습니다.

초록빛을 띠는 곳들 대부분이 한낮기온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한동안 추위가 쉬어가다가 금요일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요.

휴일부터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