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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드러낸 'LG 롤러블'.."늘었다 줄었다 신기하네"

장영은 입력 2021. 01. 11. 23:00 수정 2021. 01. 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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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롤러블(말리는) 스마트폰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LG 롤러블(LG Rollable)'이 11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LG전자(066570)는 이날 밤 10시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 LG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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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세계 최초 롤러블론 2차 티저영상
전면부와 실제 구동모습 공개..모델명은 'LG 롤러블'
이르면 3월 데뷔 예상..LG스마트폰 '구원투수' 기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세계 최초 롤러블(말리는) 스마트폰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LG 롤러블(LG Rollable)’이 11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다.

LG 롤러블의 화면이 펼쳐지는 모습. 버튼을 눌러 말려 있던 화면이 펼쳐졌다 접혔다 하는 방식으로 구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LG전자 기자간담회 영상 캡쳐)

세계최초 롤러블폰 공개…6.8→7.4인치로 ‘쭉’

LG전자(066570)는 이날 밤 10시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 LG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지난해 9월 열린 ‘LG 윙’의 공개 행사에서 제품의 실루렛만을 공개한 이후 두 번째다.

첫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제품의 하단에서 화면이 들어가고 나오는 극히 일부분만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제품의 전면부와 실제 구동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은 누군가가 LG 롤러블 스마트폰으로 LG 프레스 콘퍼런스를 시청한다는 설정이다.

바(bar) 형태의 일반 스마트폰 뒤쪽에 말려있던 화면이 펼쳐지면서 태블릿처럼 넓은 화면으로 변한다. 영상 말미에는 펼쳐졌던 화면이 다시 말려 들어가며 LG 롤러블(LG RollableTM)이라는 제품명이 등장한다. 메인 영상의 시작과 끝을 모두 LG 롤러블이 장식한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CES가 전 세계 고객들이 집중하는 전시회라는 점을 감안해 이번 티징을 결정했다”며 “현재 디스플레이 기술의 정점으로 손꼽히는 롤러블을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최대 가전 전시회를 통해 보여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LG 롤러블 에뮬레이터에 따르면 이 제품은 화면을 펼치기 전에는 6.8인치(1080 X 2428)였다가, 펼치면 7.4인치(1600 X 2428)로 확대해 사용할 수 있다. LG 롤러블은 이르면 오는 3월 중에 정식으로 공개하고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LG 윙’ 공개행사 말미에 선보인 LG 롤러블 1차 티저영상.

LG전자의 승부수, ‘혁신’으로 ‘적자’ 돌파할까

LG 롤러블은 LG전자가 지난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을 재편하면서 새롭게 론칭한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번째 작품이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기본형의 스마트폰 라인인 ‘유니버설 라인’과 차별화된 혁신형 폼팩터(기기형태)를 선보인다.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LG폰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는 LG 스마트폰의 분위기 반전과 적자 탈출을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기존 전략폰의 라인업이었던 ‘V’와 ‘G’ 시리즈를 버리고 기기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모델명을 새롭게 채택했으며, 하반기에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번째 제품인 스위블폰 윙을 선보였다.

올해는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보다 기술적 난이도가 더 높은 롤러블폰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혁신성과 기술력을 과시하겠다는 포석이다. 또 미국과 신흥시장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을 확대해 전체 점유율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롤러블폰도 관련 생태계가 조성이 관건이다. 폼팩터에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앱) 등의 콘텐츠가 확보돼야 대중성은 물론 혁신 기기로써의 존재감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CES 기자 간담회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LG 롤러블. 평소에는 6.8인치(위)였다가 확장하면 7.4인치(아래)로 늘어난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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