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877명 코로나 신규 확진..비상사태 확대할 듯

윤다혜 기자 입력 2021. 1. 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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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1일 하루 동안 487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정부는 수도권 4개(1도3현) 지역에 선포한 긴급사태를 타 지역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도와 사이타마·지바·가나가와현 등 수도권 4개(1도3현) 지역에 발령된 긴급사태를 확산세가 심각한 오사카, 교토, 효고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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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기준 최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7일(현지 시간) 도쿄·사이타마·지바·가나가와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 AFP=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일본에서 11일 하루 동안 487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정부는 수도권 4개(1도3현) 지역에 선포한 긴급사태를 타 지역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0분까지 일본 전역에서는 4877명의 환자가 새로 보고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9만4349명, 사망자는 4128명으로 늘었다.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들면서 확진자도 감소하는 '주말 효과'가 나타나는 월요일에도 불구하고 487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월요일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날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도와 사이타마·지바·가나가와현 등 수도권 4개(1도3현) 지역에 발령된 긴급사태를 확산세가 심각한 오사카, 교토, 효고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매체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제2 도시 오사카부 등 간사이 3부현에 대해 특별조치법에 근거 비상 사태 선언을 발령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간사이(関西)의 3개 부현의 지사들은 앞서 9일 정부에 비상사태 선언 대상 추가를 요청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지난 10일 이들 지역을 긴급사태 선포 대상에 추가할지에 대해 "필요하다면,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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