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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국민의힘 '안철수 프레임' 걸려..2012년 대선 때 민주당꼴"

김지영 기자 입력 2021. 01. 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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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전 민생당 의원이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둘러싸고 야권 단일화 주장이 나오는데 대해 "요새 국민의힘이 안철수 때문에 시끄럽다.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안철수 프레임'에 제대로 걸려든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와 싸우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2012년에 민주당이 당했던 모습이 다운사이즈 되어 있는 형상"이라며 "오래 전 일이 생각나서 적어 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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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전 의원 / 사진제공=뉴스1


이상돈 전 민생당 의원이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둘러싸고 야권 단일화 주장이 나오는데 대해 "요새 국민의힘이 안철수 때문에 시끄럽다.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안철수 프레임’에 제대로 걸려든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장 선거를 앞둔 그런 국민의힘을 보자니 2012년 대선이 생각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2012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예상을 깨고 단독 과반수 의석을 차지함에 따라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일찌감치 박근혜로 정해졌다"며 "막판에 노인에게 한 달에 얼마씩 드린다는 노령연금 공약을 하고, 새누리당 의원들의 열정적인 선거운동에 힘입어 박근혜는 100만 표 차이로 승리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당시 대구·경북 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은 관내의 유권자들에게 수도권에 사는 자식들에게 전화 걸기 운동까지 했다. 박근혜 안 찍어도 되니까 문재인은 찍지 말라고 하는 전화걸기 운동이었다. 이런 게 정당의 힘"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그러면 당시 민주당 문재인 캠프는 무엇을 했을까? 짐작하건대, 안철수와 싸우느라고 온 정신을 거기에 쏟았을 것"이라며 "모든 정보력을 총동원해서 안철수를 파보기도 하고 무게를 달아 보기도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안철수가 단일후보가 되면 민주당은 망하는 것이고, 안철수와 동시에 나와서 3파전을 하면 선거는 해보나 마나 한 것이었으니, 아무 조직도 없이 아무 일도 하지 않지만 지지도는 높은 안철수 때문에 민주당이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와 싸우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2012년에 민주당이 당했던 모습이 다운사이즈 되어 있는 형상"이라며 "오래 전 일이 생각나서 적어 보았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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