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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청각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블루택배' 론칭

김정희 입력 2021. 01. 12. 09:15 수정 2021. 01.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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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아파트단지 내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상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블루택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CJ대한통운은 블루택배 론칭과 함께 서비스 지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블루택배는 아파트단지 안에 마련된 거점까지 운송된 택배상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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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블루택배 배송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아파트단지 내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상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블루택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CJ대한통운은 블루택배 론칭과 함께 서비스 지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에스엘로지스틱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SK뷰 단지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사업 블루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송도SK뷰 블루택배는 전체 2100가구를 대상으로 택배를 배송하는 서비스로 현재 지역 청각장애인 5명이 일하고 있으며 일인당 하루 평균 150개, 월 4000개 상품을 각 가정에 배송하고 있다.

블루택배는 아파트단지 안에 마련된 거점까지 운송된 택배상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다. 택배기사가 서브터미널에서 상품을 인수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기존 배송방식과 달리, 택배기사가 서브터미널에서 아파트단지 내 거점까지 운송한 상품을 배송원이 맡은 구역별로 구별해 배송한다. 이때문에 상대적으로 좁은 지역 안에서 움직이며 안정적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모델화해 국제연합(UN)에도 소개될 정도로 안정화를 이룬 '실버택배'와 동일한 방식이다.

송도SK뷰 블루택배는 지난 7월부터 7개월 동안 10만개 상품을 배송하는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배송원과 입주민 모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들은 블루택배 배송원 1명이 두 개동 정도를 전담 배송하기 때문에 서비스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배송원들은 동료들과 소통하며 사회구성원으로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고객과 직접 만나 배송하고, 대화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아야 했던 이전과 달리 비대면과 문자를 이용한 소통이 일반화되고 있어 고객 서비스 과정에서 청각장애로 인한 불편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송도SK뷰 블루택배의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물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CSV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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