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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 중부 수폴스에 17만평 생산부지 확정

이정은 입력 2021. 01. 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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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글로벌 만두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 중부에 대규모 공장을 지어 생산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에 앞서 CJ제일제당은 캘리포니아 보몬트에 생산기지를 신설해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만두 외에도 외에도 볶음밥, 면 등 '상온 생산라인'을 확대했다.

사우스 다코타 역시 초기 만두 생산에서 비비고와 슈완스의 '차세대 K-푸드' 생산기지로 역할을 확대하는 등 미래 시장 수요에 따라 순차적인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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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만두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 중부에 대규모 공장을 지어 생산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전체 해외 만두 매출 중 미국 비중을 70%까지 늘려나가는 한편, 만두를 이을 '차세대 K-푸드'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사우스 다코타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폴스에 17만평 규모의 생산기지 부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미국 내 서부(캘리포니아), 동부(뉴욕·뉴저지), 중부(사우스다코타 등)에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보유해 중장기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CJ제일제당은 캘리포니아 보몬트에 생산기지를 신설해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만두 외에도 외에도 볶음밥, 면 등 '상온 생산라인'을 확대했다. 사우스 다코타 역시 초기 만두 생산에서 비비고와 슈완스의 '차세대 K-푸드' 생산기지로 역할을 확대하는 등 미래 시장 수요에 따라 순차적인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처럼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늘린 것은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비비고 만두'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미 미국 전역의 만두 생산공장 가동률이 90% 수준에 달해 미래 수요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비비고 제품들을 '넥스트 만두'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한식치킨, 햇반, 김 등은 성장잠재력이 높다. 현지인들에게 친근한 메뉴이면서도, 시장을 이끌만한 특정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독보적인 연구개발(R&D) 기술력으로 '비비고 만두'처럼 파괴적 혁신 사례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또 미국인들의 식생활에 광범위하게 침투하고 있는 '핫소스' 성장세에 맞춰 고추장 등 K-소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발효식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김치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북미에서의 성과를 타 국가로 확산해 비비고를 'K-푸드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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