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하는 장바구니 물가..마켓컬리, 시중가보다 12% 저렴

최동현 기자 2021. 1. 12.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여름 역대 최장 장마가 전국을 휩쓸면서 농산물 가격이 폭등했지만, 마켓컬리 장바구니 물가는 시중 소매가격보다 12%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KF365에서 판매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15종 가격을 분석한 결과, 소매가격 평균가격보다 12.4% 저렴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마켓컬리 KF365에서 동일 상품군을 구매했을 때 총액은 7만1137원으로 평균 소매가격보다 12.45% 저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 농축수산물 15종 가격 비교..12.4% 더 저렴
소매가격보다 최대 36% 낮아.."달걀·고등어는 더 비싸"
(마켓컬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지난 여름 역대 최장 장마가 전국을 휩쓸면서 농산물 가격이 폭등했지만, 마켓컬리 장바구니 물가는 시중 소매가격보다 12%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KF365에서 판매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15종 가격을 분석한 결과, 소매가격 평균가격보다 12.4% 저렴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농산물 9종, 축산물 4종, 수산물 2종 모두 구매했을 때 지난 11일 기준 평균 소매가격은 8만원으로 전년(6만4059원) 대비 25% 비싸졌다.

반면 마켓컬리 KF365에서 동일 상품군을 구매했을 때 총액은 7만1137원으로 평균 소매가격보다 12.45% 저렴했다. 'KF365'는 마켓컬리가 선보이는 장바구니 필수식품관이다. 매월 1회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 달걀 살충제 검사, 수산물 중금속 검사를 진행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가장 저렴한 품목은 '사과'(10개)로 시중가보다 36% 저렴했으며, 새송이버섯(100g)도 소매가격보다 32% 낮았다. 이어 Δ감자(21%) Δ바나나(13%) Δ멸치(10%) Δ오이(8%) Δ양파(6%) Δ삼겹살(6%)가 순으로 저렴했다.

반면 마켓컬리 달걀(30구)은 소매가격보다 35%, 고등어(1마리)는 27% 더 비쌌다. 이어 Δ파(4%) Δ애호박(4%) Δ돼지고기 앞다리살(4%) Δ닭(2%) Δ깐마늘(2%) 등은 마켓컬리가 시중가보다 높았다.

마켓컬리는 "KF365 상품은 마켓컬리 고객 10명 중 3명이 구매하고, 2회 이상 재구매 고객도 50%가 넘을 만큼 만족도가 높다"며 "KF365 판매량도 지난해 월평균 18%씩 성장했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