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호주·뉴질랜드·대만이 코로나 백신 확보하고도 접종하지 않는 이유

입력 2021. 1. 12.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아사이언스는 10일 '호주·뉴질랜드·대만이 코로나 백신 확보하고도 접종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하지만 재차 확인한 결과 호주가 화이자로부터 확보한 백신은 1억 회 접종분이 아니라 1000만 회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주는 화이자 백신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만 합쳐도 이미 인구 2549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백신 접종량을 확보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사이언스는 10일 ‘호주·뉴질랜드·대만이 코로나 백신 확보하고도 접종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대만이 제약사인 화이자와 모더나 등으로부터 인구 숫자 이상의 접종분을 구매했지만 접종 계획을 늦추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확산세가 사그라들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물량은 최대한 확보하되 검증되지 않는 백신 접종을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는 검증 자료가 축적될 때까지 뜸을 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호주는 현재까지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 백신 1억 회분,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400만 회분,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 백신 5100만 회분을 확보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재차 확인한 결과 호주가 화이자로부터 확보한 백신은 1억 회 접종분이 아니라 1000만 회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주는 화이자 백신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만 합쳐도 이미 인구 2549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백신 접종량을 확보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현재 화이자 백신 1000만 명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 얀센 600만 명분,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 명분으로 총 5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전체 확보된 백신 확보량은 맞지만 미국 제약사 모더나에서 확보한 2000만 명분을 정확하게 명기하지 않아 혼란이 있었습니다.

동아사이언스는 이번 백신 확보량 보도에서 숫자를 엄밀하게 제시하지 못한 기사로 독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실제로 일부 국가들의 백신의 과도한 물량 확보가 국제적인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민감한 백신 물량 확보 보도는 물론 다른 모든 보도에서 수치를 엄밀하게 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련기사 호주·뉴질랜드·대만이 코로나 백신 확보하고도 접종하지 않는 이유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43055
 

[ ]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