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안부장관, 충북 찾아 자치경찰 추진상황 점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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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충북 청주를 찾아 자치경찰 시범운영 추진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전달체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충북경찰청에서 열린 자치경찰 시범운영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했다.
보고회에는 전 장관을 비롯해 임용환 충북경찰청장,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강전권 자치경찰출범 준비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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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전달체계 준비상황 살피기도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박정양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충북 청주를 찾아 자치경찰 시범운영 추진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전달체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충북경찰청에서 열린 자치경찰 시범운영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했다. 보고회에는 전 장관을 비롯해 임용환 충북경찰청장,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강전권 자치경찰출범 준비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 장관은 인사말에서 "궁극적으로 치안행정과 자치행정의 결합인 자치경찰제의 안착은 경찰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문제"라며 "유예기간을 거쳐 법을 시행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치경찰제의 성공은 결국 치안의 질에 달려 있다"며 "맞춤형 치안정책을 수립해 지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자치경찰제 시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임용환 청장은 "충북도와 지혜를 모아 세부적인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모범적인 자치 경찰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지역에 맞는 치안 정책을 추진해 더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전 장관은 보고회가 끝난 뒤 112치안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업무 보고를 받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무전을 통해 외부 근무 경찰관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전 장관은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과 함께 상당보건소에 들러 코로나19 백신 전달 체계 준비 상황을 살폈다.
그는 "지자체 임시 예방접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달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 신속 항원검사에 투입돼 고군분투 중인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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