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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 중부에 만두 생산기지 추가 건설

이정은 입력 2021. 01. 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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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글로벌 만두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 중부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 생산 인프라를 확대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캘리포니아주 보몬트에 생산기지를 신설해 지난해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만두 이외에 볶음밥, 면 등 '상온 생산라인'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이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늘린 것은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비비고 만두'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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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56만㎡ 규모 생산부지 확정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만두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 중부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 생산 인프라를 확대한다. 전체 해외 만두 매출 가운데 미국의 비중을 70%까지 늘려나가는 한편 만두를 이을 '차세대 K-푸드'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중부에 위치한 사우스다코타주의 지원을 받아 수폴스에 약 56만㎡ 규모의 생산부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미국 서부(캘리포니아), 동부(뉴욕·뉴저지), 중부(사우스다코타·텍사스)에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보유함으로써 중장기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캘리포니아주 보몬트에 생산기지를 신설해 지난해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만두 이외에 볶음밥, 면 등 '상온 생산라인'을 확대했다. 사우스다코타 역시 만두를 시작으로 비비고와 슈완스의 '차세대 K-푸드' 생산기지로 역할을 확대하는 등 미래 시장 수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늘린 것은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비비고 만두'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미국 전역의 만두 생산공장 가동률이 90%에 달해 미래 수요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넥스트 만두'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한식치킨, 햇반, 김 등은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현지인들에게 친근한 메뉴이면서, 시장을 이끌 특정제품이 없어서다. CJ제일제당은 독보적인 연구개발(R&D) 기술력으로 '비비고 만두'처럼 파괴적 혁신 사례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핫소스' 성장세에 맞춰 고추장 등 K-소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발효식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김치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북미에서의 성과를 다른 국가로 확산해 비비고를 'K-푸드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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