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실종된 60대 치매 여성 숨진 채 발견..저체온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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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흥덕구 가경동 한 조립식 건물에서 A(6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이동경로를 따라 매일 기동대와 타격대 등 경찰 100여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해 왔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지난 2일 오전 서원구에서 주간보호센터를 가기 위해 외출한 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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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흥덕구 가경동 한 조립식 건물에서 A(6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A씨의 가족은 지난 2일 집을 나선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이동경로를 따라 매일 기동대와 타격대 등 경찰 100여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해 왔다.
숨진 A씨에게선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한파 속 길을 헤매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지난 2일 오전 서원구에서 주간보호센터를 가기 위해 외출한 뒤 실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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