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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직접투자 2년 연속 감소..올해도 어렵다

은진 입력 2021. 01. 12. 19:06 수정 2021. 01. 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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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기준 미국 FDI 신고액은 전년 대비 53억달러로 22.5% 줄었고, EU FDI 신고액은 33.8% 줄어든 47억2000만달러, 우리나라와 수출규제 분쟁 중인 일본 FDI 신고액은 49.1% 줄어든 7억3000만달러에 그쳤다.

서비스업 FDI는 전년보다 2.7% 감소한 14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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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올해도 '플러스'(+)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FDI가 신고 기준 207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이후 6년 연속 200억달러를 넘겼지만, 전년(233억3000만달러)보다 11.1% 감소했다. 실제 투자 유치액을 의미하는 도착액은 17% 감소한 110억90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2016년(108억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주요 투자국 중 미국·유럽연합(EU)·일본발(發) 투자가 크게 줄었다. 신고 기준 미국 FDI 신고액은 전년 대비 53억달러로 22.5% 줄었고, EU FDI 신고액은 33.8% 줄어든 47억2000만달러, 우리나라와 수출규제 분쟁 중인 일본 FDI 신고액은 49.1% 줄어든 7억3000만달러에 그쳤다. 중국 등 중화권의 FDI 신고액은 26.5% 늘어난 54억6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9억7000만달러로, 전년보다 27.4% 줄었다. 소재·부품부문도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서비스업 FDI는 전년보다 2.7% 감소한 14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올해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FDI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6년 연속 200억달러대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며 안전한 투자처임을 확인했다"면서도 "코로나19, 세계경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으로 긍정 요인과 부정요인이 상존해 2021년 FDI 유치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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