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정리도, 연설도 'AI로봇시대'..혁신 만난 '집콕' 생활

입력 2021. 1. 12. 20:05 수정 2021. 1. 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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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전시회죠,

CES도 코로나 때문에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요 테마는 다양한 '집콕' 생활 아이템들입니다.

조현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물을 가져다 주고 쌓인 접시를 세척기에 넣어주는 가정용 로봇부터

세계 최초로 AI 기술이 접목돼 스스로 주변 물체를 식별하고 음성을 인식하는 로봇청소기까지.

[현장음]
"전선을 정리해 주시면 다시 청소하러 올게요."

코로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집 안 생활을 혁신할 신기술들입니다.

[현장음]
"이 로봇은 호텔 등 특정 공간을 돌아 다니며 자외선을 이용해 유해한 세균으로부터의 노출을 줄여 줍니다."

손동작부터 표정까지 영락없는 사람이지만, AI 기술로 탄생한 가상 인간입니다.

사람을 대신해 호텔, 사무실 등에서 살균 작업을 하는 AI 로봇을 소개합니다.

어젯밤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혁신 기술을 가장 먼저 경험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던 행사장 대신 영상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지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핵심 키워드는 '뉴노멀'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에 초점을 맞춘 냉장고, TV 등의 제품이 앞다퉈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개할 새로운 휴대전화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LG전자는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커지고, 말려 들어가듯 줄어드는 '롤러블폰'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CES의 폐막일인 14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의 새로운 휴대폰 S21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이 IT산업의 판도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chs0721@donga.com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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