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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죽령휴게소 '파노라마 전망대'로 새 단장

이삭 기자 입력 2021. 01. 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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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철거, 해돋이 명소로 관광자원화..3월부터 운영

[경향신문]

해돋이 명소인 충북 단양 죽령휴게소가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로 새 단장을 했다.

단양군은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휴게소 자리에 ‘죽령바람길 파노라마 전망대’를 조성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를 잇는 고개인 죽령(해발 689m) 정상에 자리 잡은 죽령휴게소는 매년 1월1일 수천명이 찾는 해돋이 명소다. 하지만 25년이 지난 휴게소 건물은 노후돼 동파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단양군은 건물 유지보수에 해마다 4000만~5000만원의 예산을 부담해야 했다.

단양군은 이곳을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휴게소를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729.69㎡ 규모의 전망대를 만들었다.

1층은 매점으로, 2층은 카페를 겸한 전망대로 운영된다. 전망대에서는 단양 단성면과 적성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가 있는 대강면 용부원 일원에는 소백산국립공원 죽령탐방지원센터와 ‘다자구 할머니’ 설화로 유명한 죽령 옛 고개 명품마을(용부원 3리), 옛길 탐방로 등이 있다. 죽령 옛 고개 명품마을은 2013년 사단법인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인증받기도 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기존 휴게소는 3m 높이였지만 방문객들이 건물에서 주변 풍광을 볼 수 있도록 높이를 9m로 해 전망 기능을 강화했다”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망대를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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